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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laptop으로 일을 하고 있는 사진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 행복한 일이라고 하는 것이 존재할까? 적성이 사치라고 불리는 세상에, 나보다 남들에게 인정받는 것만 추구하는 세상에서 이 책은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도록 도와준다. 고민 많은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 소개한다.

이직을 해도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

보통 일자리를 얻기 위해 대학교 교육까지 거의 20년 가까이 교육을 받는다. 하지만 왜 일을 하고 있는 회사에서 불만족은 더 커져가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취업이 목표 그 자체이다 보니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 같다. 오로지 취업만 하면 모든 것이 끝난다는 생각으로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한다.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큰 낭비가 아닐 수 없다. 불만족스러운 회사생활을 참고 계속하는 사람이 있고 더 좋은 조건과 원하는 일을 찾아 회사를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기서도 문제가 발생한다. 선배나 친구의 짧은 이야기만 듣고 쉽게 회사를 이동하거나 단지 연봉이 높다는 이유, 복지가 좋다는 이유로 짧게는 몇 달 만에 본인 커리어의 방향을 정해버린다. 본인의 성격과 장점은 잊어버리고 아주 쉽게 선택을 해 버린다. 결과는 어떻겠는가. 다시 회사를 옮기기 위한 준비를 한다. 그리고 퇴직을 할 시기가 다가온다. 나와 일의 적합성을 맞추기 위해 회사를 옮기는지, 그저 다른 조건들을 보고 이직을 하는지 스스로 깊게 생각해 봐야 한다. 단순히 어느 회사로 가고 싶은지가 아닌 왜 회사를 옮기려고 하는지, 어떤 기준으로 회사를 선택하는지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이러한 고민은 피하고 미루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미루면 미룰수록 바로잡기 힘들 것이다.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모르고, 앞으로 평생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이 된다면 아래 내용을 더 살펴보자.

개인 성향 파악

우리는 일자리를 얻기 위해 무언가 열심히 공부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엄청난 노력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나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 않을 것이다. 성향은 '동기와 만족감의 원천'이라고 책에서는 말한다. 성향에 맞는 일을 해야 동기부여도 되고 만족감도 생긴다. 한국사회의 경우 안정적으로 회사를 오래 다닐 수 있거나 연봉이 높은 회사이거나 둘 중에 하나를 만족하는 회사에서 일을 하기 위해 자신의 성향을 무시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어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에서 직장인 10% 정도만 일에 몰입한다고 한다. 이 10%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일에서 의미와 보람을 얻는다는 것이다. 그럼 이들은 어떻게 몰입할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과 환경'을 찾았다는 것이다. 이 말은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일과 환경을 찾으면 몰입을 하고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는 일하느라 바쁘다 보니 본인의 성향을 찾는 것을 사치라고 생각한다. 이룰 수 없는 것이라고 개인의 성향을 찾는 것을 무시하고 포기해 버린다. 개인의 성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질문이 있다. '평소에 나는 어떻게 행동하고 반응하는가?' , '나는 왜 자주 그런 행동을 하는가?'이다. 내가 자주 하는 행동 패턴은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살펴보자. 보통 놀이를 통해 발견할 수 있는데, 친구들하고 가볍게 술을 마시고 무리 지어 노는 것이 아니라 혼자서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것을 해보는 것이다. 몇 가지를 실행하다 보면 데이터가 쌓이고 내가 왜 좋아하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 외 책에서는 개인적인 성향을 찾기 위해 상세한 질문 목록을 제공하는데, 시간을 내어 꼭 질문에 답을 해 보기를 바란다. 결국, 개인적인 성향을 찾는 과정은 일상적인 욕구를 찾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나에게 맞는 일 

보통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회사를 보면 일에 사람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일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회사는 많지 않지만 스스로 강점을 발굴하고 다듬어 나가면 된다. 어차피 회사에게 일하는 방법을 일일이 알려주는 시대도 지났다. 나에게 맞는 업무 방식, 내가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스스로 깨닫고 그에 맞도록 적용하는 시대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성향이 유익한 일이나 환경과 만날 때 생존할 수 있고 경쟁에서 이기고, 결국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사회에게 요구하는 경쟁력, 차별성, 창의력은 각자의 다름에서 나오는 것이며 누가 더 열심히 하느냐로 결정되지 않는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의 가치는 낮다. 앞서 살펴보았던 평소 생활을 관찰을 하고 강점 패턴을 찾고 이 강점들을 실제 일에 접목해 보는 것이다. 누눈가가 정해 놓은 답 안에서 항상 선택을 하지 말고 주관적으로 답을 서술해 나가야 한다. 대학 전공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경험을 나열해 보고 각 경험에서 자신의 성향을 대힙해 본 후 이를 통해 얻을 수 있었던 업무 노하우를 찾아보는 것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인생을 대변할 수 있는 커리어를 기획해야 함을 기억하도록 하자. 나에게 맞는 일을 할 때 행복하다는 것은 여러 연구에서 입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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